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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가이드

워싱턴 DC는 역사, 문화, 예술, 음식,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중심지입니다. 워싱턴에 있는 박물관에서 관심사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워싱턴의 공원부터 라이브 극장에 이르는 수십 개의 명소들이 무료로 출입이 가능합니다. 유학생들의 용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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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서 첫 주 보내기

새로운 도시는 흥미로운 느낌과 위압감을 동시에 주기도 하는데, 워싱턴도 예외는 아닙니다. 만약 워싱턴에서 할 일이 너무 많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시다면, 첫 주에는 이 가이드를 참고하면서 새로운 장소에 익숙해지는 건 어떨까요? 

내셔널 몰 알아보기

유명 관광지이기도 한 내셔널 몰은 워싱턴 DC에 사는 사람들이 워싱턴을 좋아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주변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많은 박물관, 기념물 그리고 랜드마크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첫 주에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볼 순 없으니, 천천히 즐겨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ㆍ 3 km 거리의 보행자 전용 지구에서 서쪽 끝에 위치한 타이들 베이슨 (인공 호수)를 주목하세요. 봄에는 이 곳에 벚꽃나무가 만개한답니다.  

ㆍ 스미스소니언 캐슬은 중간 지점에 있고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안내 책자와 지도도 얻을 수 있습니다

ㆍ 동쪽 끝에 있는 미 국회의사당 앞에서 셀카를 찍어 고향에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교통 체계 이해하기

워싱턴은 교통 체증이 심각하기로 악명 높은데요, 다행스럽게도 대중 교통이 잘 되어 있어 워싱턴 메트로로 DC뿐만 아니라 외곽의 교외 지역 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기차 노선은 여섯 개로 나누어져 있고, 각 역마다 표지판에 최종 목적지를 표시해 두었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길을 찾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역무원에게 문의하거나 ‘Trip Planner’에 로그인하여 버스를 포함한 경로를 검색하세요. 요금은 $2지만, 특정 정차 역(버스)이 있는 급행 노선을 이용하거나 피크 타임에 열차를 이용한다면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SmarTrip’ 카드에 요금을 충전하세요. 만일 대중 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주간/월간 요금제를 사용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에게 알맞은 식료품점 찾기

워싱턴 DC에 있는 식당에서 외식을 한다면, 식사의 10%가 판매세로 부과되지만, 식료품 구입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식료품점을 가야겠죠? ‘Giant Food’ 와 ‘Safeway’는 DC에서 가장 오랫동안 있었고, 아울렛이 많아 다양성과 공정한 가격을 제공했습니다. 비용 절감을 필요로 한다면, 할인 매장 ‘Aldi’ 와 ‘Lidl’가 지하철 역 주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언 풍의 어두운 색의 디자인으로 꾸며진 ‘Trader Joe’s’ 역시 저렴한 식료품점입니다. 좀 더 고급스러운 옵션을 위해 ’Whole Foods’는 유기농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반면, ‘Harris Teeter’는 무료 쿠키 시식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식료품을 앞서 말한 체인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지만, 국회의사당 건물에서 몇 블록 떨어진 ‘Eastern Market’ 은 꼭 방문해 보세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는 이 실내/실외 농산물 직판장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 고기, 유제품 등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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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편의를 위한 교외지역

워싱턴은 미국 내 손꼽히는 대도시로 여러분이 선택할 수 있는 거주 지역이 매우 많습니다. 물론 숙식비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작은 규모에서 부터 중간 규모의 지역까지, 교외 지역은 다양한 편의 시설과 스타일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 설명드릴 교외 지역은 학생들이 지내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버지니아 주의 비엔나

내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의 교외에서 살고 싶다면, 버지니아주의 비엔나를 빼놓을 수 없답니다. 이곳은 편리한 교통편으로 DC까지 갈 수 있고, 주변에 공원, 역사적인 건물들로 소도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는데요, 40만제곱미터 규모의 메도우락 공원(Meadowlark Botanical Garden)에서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로어스 동물원 (Roer’s Zoofari)에서 이국적인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하거나, 72km가량의 워싱턴& 올드 도미니언 도로(Washington & Old Dominion trail)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혹은 그저 사색을 즐기거나 오래된 종합 상점, 빨간 승무원실이 있는 역사적인 기차역의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는 건 어떨까요? 

매릴랜드의 타코마 파크

16세 청소년과 외국인에게 지역투표를 허가할 만큼 진보적인 도시인 타코마 파크는 매릴랜드에서 가장 핫하고 포용력 있는 곳입니다. 지역 주민의 1/3가량은 국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집세는 천차만별인데요, 빅토리안 풍의 고가의 주택들도 있지만 도시 곳곳에 저렴한 아파트도 있습니다. 워싱턴의 타코마와는 다른 곳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릴랜드의 하이어츠빌

시내 중심에서 북동쪽으로 열차로 3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한 매릴랜드의 하이어츠빌은 합리적인 가격의 집을 구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뿐만 아니라 훌륭한 레스토랑과 친절한 커뮤니티, 예쁜 부티크 가게도 있습니다. 예술적인 감각을 가진 이 도시는 매년 9월마다 다운타운 하이어츠빌 아트 축제를 열어서 모자이크부터 벽화에 이르는 다양한 공공 예술을 무료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매릴랜드의 그린벨트

매릴랜드의 그린벨트는 사실 1937년 정부에 의해 만들어진 계획도시입니다. 초기에 도시를 계획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주민들이 문화 생활을 위해 공공의 녹지 공간에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원했고, 100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 도시가 급격히 개발되고 있지만 이 그린벨트는 여전히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운영하는 4.4킬로제곱미터 규모인 그린벨트 공원은 캠핑장, 조류관람장, 자전거 전용장소가 있는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입니다. 공원 근처에 또 다른 유명 관광지인 버디 애틱 호수(Buddy Attic Lake)가 있어 소풍, 카약, 카누 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린벨트에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은데, 두 개의 주요 도로 중심부와 지하철 그린라인 바로 외곽에 있어 언제든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린벨트에 살고 있다면 엄청난 특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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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에서 미국 역사 전문가가 되는 방법

70개 이상의 국가적 명소를 가지고 있는 워싱턴은 미국 역사를 배우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박물관에 가 보고 미국 개척자들의 거리를 걸어보고, 도시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별도의 수업이 필요없이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답니다. 

의회 도서관 방문하기

의회 도서관에 있는 2,400만원의 책을 모두 읽었다면, 여러분은 미국 역사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전문가가 되어있을 겁니다. 다행히 모든 책을 읽는 것보다 쉬운 방법은 있답니다. Great Hall에 있는 멋진 건축 양식을 감상하셨다면, 무료 전시회도 둘러보세요. 만화에서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미국의 탄생사 뿐만 아니라 정치적 역사도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야구 장을 가 보면 이 고전적인 스포츠가 왜 미국의 ‘국민 스포츠’가 되었는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원하신다면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보세요. 전문가의 설명으로 더 깊이 미국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입니다.

미국 역사 국립 박물관 투어

미국 역사를 공부하기에 미국 역사 국립 박물관보다 적합한 곳은 없을 겁니다. 그곳에서 미국 정치와 주요 역사 뿐만 아니라 음악, 패션, 슈퍼 히어로들과 같은 대중문화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유명한 전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테디베어가 어떻게 미국의 26대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로부터 이름을 받을 수 있었는지, 유성 영화 발명과 함께 시작된 헐리우드의 유행과 같은 일들 말이죠. 모든 걸 다 볼 순 없을테지만 중요 관심사에 대한 관람을 위해 몇 시간은 투자해 주세요.

국제 스파이 박물관 파해치기

새롭게 단장한 국제 스파이 박물관이 재개장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박물관은 미국의 스파이 문화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르고 미션’부터 ‘글로머 반응’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전략)까지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스파이들이 어떻게 13개의 식민지들이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왔는지, 스파이들이 어떻게 정보를 모았는지, 어떠한 변장을 하는지, 2차 세계대전에서는 어떻게 비둘기에 카메라를 부착했는지,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이용했는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박물관에서 여러분은 조지 워싱턴이 1777년도에 작성한 최초의 스파이 단체 설립 서신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립 초상화 갤러리의 미국 최고 예술품 감상

국립 초상화 갤러리를 단순히 미국의 유명한 미술품을 모아 놓은 박물관이라고 하기엔 너무 충분하지 못한 설명이라고 할까요. 마치 역사적인 인물들을 모아놓은 장소에 초대되어진 느낌이라고 표현해야 더 걸맞을 것 같습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마릴린 먼로, 알랙산더 해밀턴, 무함마드 알리 그리고 소저너 트루스 등과 같은 유명인을 볼 수 있답니다. 또한 백악관 밖에서도 대통령 초상화 전부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직접 대사관에 연락하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알링턴 국립묘지  

일반적으로 묘지는 관광명소가 아니지만 알링턴은 좀 다릅니다. 알링턴 국립묘지에는 전임 대통령, 해방된 노예, 독립전쟁 참전 용사 등 40만명이 넘는 미국인이 잠들어 있습니다. 관광 가이드들은 퍼싱 장군의 용맹함이나 우주 비행사 존 글렌의 업적을 들려주면서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물할 겁니다. 무명 용사의 무덤에서 거행되는 근위병 교대식에 방문해 보세요. 이 역사적인 의식은 1948년부터 시작 되었으며 형식에 맞춘 거수 경례, 걸음걸이, 45도 방향꺾기 등을 정확한 각도와 박자로 맞춰 행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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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관광객을 피할 수 있는 곳

70 만 명이 넘는 주민들과 연간 약 2천 만명의 관광객들이 모이는 워싱턴은 아마 조금 붐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갈 곳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관광객을 피하고 지역 주민들이 가는 곳을 방문해서 지역 주민과 동화되어 보세요.  

덤바튼 오크

DC에서 ‘무료’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여러분은 북적대는 사람들부터 떠올리시겠지만 덤바튼 오크는 그런 곳은 아닙니다.. 네셔널 몰에서 멀리 떨어진, 조지타운 근처의 호화스러운 벽돌 저택 안에는 엄청난 비잔틴과 콜럼버스 이전 시대의 예술품이 있습니다. 서관(西館)에서는 아름다운 장식물, 그림, 조각 등으로 꾸며진 뮤직 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들어 갈 수 있는 개인 정원은 마치 오랑주리와 러버스 레인 수영장처럼 별도의 방과 테라스가 있어 예약 후 나만의 공간처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케닐워스 공원&아쿠아틱 공원 

국립공원은 연꽃과 수련이 만개하는 여름이 성수기이지만 그 이후에는 꽤 한가합니다. 미국 국립수목원의 강 건너편에 위치한 케닉워스 공원과 아쿠아틱 가든은 도시가 건설되기 전부터 있었던 습지 서식지의 일부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주위를 잘 살피며 판자길를 걷다 보면, 오리, 거북이, 새 그리고 맹금류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을에 강가에 비친 단풍들을 보러 오세요. 주차를 포함한 모든 것이 무료입니다

워싱턴 DC의 섬

워싱턴 DC에 섬이 있다는 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인데, 그 중 가장 큰 섬은 이스트 포토맥 공원(East Potomac Park)으로 골프 코스, 수영장, 테니스 코트,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등이 있습니다. 네셔널 몰에서 도보 거리에 있으며 많이 붐비지 않는 곳입니다. 강 건너편 컬럼비아 섬은 도시의 멋진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훨씬 조용한 곳입니다. 조금 더 북쪽에는 여러분은 완벽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약 36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시어도어 루즈벨트 섬(Theodore Roosevelt Island)이 있습니다. DC의 주요 강 중 하나인 아나코스타에 위치한 킹맨 섬은 매년 열리는 블루그래스&포크 페스티벌 기간을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은 아닙니다.

폴리틱스 앤 프로즈 서점 (북카페) 

엄청난 관광 명소는 아니지만, 많은 가로수가 많은 체비 체이스에는 폴리틱스 앤 프로즈 서점(Politics and Prose Bookstore)이 있습니다. 평일에 가보면 좋은 책들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코너들이 있습니다. 또한 민주주의, 코미디, 심지어 요리에 대해 유명 작가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무료 토론에 참석해 보세요. 아래 층에 위치한 ‘더 댄’의 안락한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며 휴식을 취하는 것 역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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