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IP(Rural Community Immigration Pilot)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지역 중심 영주권 프로그램으로,
파일럿으로 운영되던 RNIP를 영구적으로 확정하면서 이름을 RCIP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파일럿 형식의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 노동인력 충원에 효과를 보게 되었고, 좀 더 다양하고 많은 수의 지원자를 받기 위해 해당 제도를 영구적으로 시행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캐나다 정부는 대도시 인구 집중을 완화하고, 농촌 및 중소도시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RCIP를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RCIP는 14개 지역 커뮤니티에서 운영 중이며, 대표적인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온타리오 : Thunder Bay, North Bay, Sudbury, Sault Ste. Marie, Timmins
매니토바 : Brandon, Steinbach, Altona/Rhineland
브리티시컬럼비아 : Vernon, West Kootenay
앨버타 : Claresholm
서스캐처원 : Moose Jaw
노바스코샤 : Pictou County
RCIP를 통해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항목 | 기준 |
|---|---|
고용 제안 | RCIP 지역 내 지정 고용주의 정규직 잡 오퍼 |
경력 | 최근 3년 내 관련 경력 1년 이상 ※ 지역 내 2년 이상 유학 후 졸업자는 경력 면제 |
언어 능력 | 영어 또는 불어 CLB 4~5 이상 (IELTS 4.0) |
학력 | 고졸 이상 (해외 학력은 ECA 평가 필요) |
정착 자금 | 1인 기준 최소 $7,963 CAD 이상 |
지역 추천서 | 해당 커뮤니티의 공식 추천서 필요 |
추천드리는 학교들은 RCIP 참여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졸업 후 지역 고용주와의 연결이 활발하고 영주권 취득 가능성이 높은 곳입니다.
추천 전공 : Early Childhood Education, Human Service Work
학비 : 약 CAD 31,000~36,000 (2년 기준)
장점 : BC주는 영유아 교사와 복지 직군 인력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많은 지역입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오카나간 컬리지가 위치한 지역은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해당 전공 상당수의 학생들이 졸업 이전에 취업처를 확보한 상태로 마지막 학기를 보냅니다.
추천 전공 : Practical Nursing, Electrical Engineering Technician, aviation maintenance
학비 : 약 CAD 31,000~36,000 (2년 기준)
장점 :
현재 RCIP 지역 중 가장 큰 규모의 도시인 썬더베이의 유일한 컬리지입니다. RCIP 지역이라도 도시의 인프라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모든 컬리지에서 순식간에 마감되는 PN 과정이 제공되는 곳이기도 하고, 항공 물류와 내륙 수운이 발달한 도시답게 전기 관련 수요와 항공 정비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컨페더레이션 컬리지의 항공정비는 캐나다 공군과도 교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추천 전공 : Practical Nursing, Personal Support Worker (PSW), Mechanical Engineering Technician
학비 : 약 CAD 31,000~36,000 (2년 기준)
장점 :
North Bay의 고령화, 복지 수요, 첨단 제조업 성장 등 지역 산업 구조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졸업 후에는 지역 고용주와의 매칭을 통해 RCIP 잡 오퍼를 확보할 수 있고, 노동 인구의 관습적인 이탈로 인해 지역의 추천을 받기에도 매우 유리한 지역입니다.
RCIP 지역의 공립 교육기관에서 2년 이상 수료한 유학생은 경력 없이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조건 요약:
RCIP 지역 공립 컬리지에서 2년 이상 학업
졸업 후 지역 내 지정 고용주 채용
CLB 4~5 영어 점수
정착 자금 증빙 및커뮤니티 추천서
사실상 아이엘츠 7.0 이상은 나와야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일반적인 영주권 전형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요건입니다. CLB 4-5점이면 아이엘츠 4점에 해당하는데, 많은 분들이 RCIP 지역의 컬리지 입학 후 영주권을 도전하신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영어 점수를 요구합니다.
통상적인 대도시에서 영주권 도전을 하는 경우 탄탄한 경력과 현지 취업이 필수인데요, 그에 비해 컬리지 졸업을 하는 경우 별도로 경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매우 빠른 영주권 취득이 가능해집니다.
PGWP 기간 내에 영주권까지 취득을 할 수 있으니, 별도로 LMIA를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캐나다의 대도시인 토론토나 밴쿠버에 비해서는 생활비가 매우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함께 생활하기에 부담이 적습니다.